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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과거 길(설날 고향탐방 1)

kennyoun 2008. 2. 12. 16:03

문경새재 과거 길(설날 고향탐방 1)
 
<대장군 잘 있거라 .다시 오마 고향산천/과거 보러 한양찾아
떠나가는  나그네야. ..내낭군 알성급제 천번만번 빌고 빌며..>
 <엽전 열닷냥>이 귓전에 들리는 듯한 데....
동구 밖 서난당 대장군과 문경새재 과거 길. 날으는 새도 쉬어 넘는 다는 조령(鳥嶺)-문경새재 길을  시작하려 합니다.
 
옛과거 길이 그대로 남아있고 장원급제의 길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만 지금은 자동차로 2시간 남짓 거리를 ,짚신을 메달고 한양까지 걸었을 선비들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세상을 맛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문경새재 길이 험하고 위험하여 '나그네도 쉬어간다'는 옛 주막 터에는 지금도 '손두부 안주에 토종 동동주'를 팔고 있는 아낙이 있고,장원급제를 소원하며 걷던 그 길을 ...지금은 건강 다이어트를 위하여 1관문에서 3관문 까지 워킹을 하고 있습니다.
 
3시간 반을  두 아우님과 함께 하고 나서 ,그 옛날 선비들이
목을 축이던 그 곳에서 동동주로  회포를 풀어 봅니다.
과감하게 도시의 미련을 버리고 고 고향을 지켜내면서,어른들을 모시면서  자식들을 모두 훌륭하게 키워내고 고향유지가 된,  5학년 2학기를 넘는 아우님들과  문경새재 과거길을 사진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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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공원이 된 문경새재 (상)안내도와 제 3관문 입 구에 세워진 '문경새재 과거길'(중)과 '옛과거 길'(하)이 지금도 선명한 데 ,해발 900고지 3관문에는 눈밭이  되었습니다>
 
<장원급제제의 길 (상1)에 있는 장원급제와 건강 지킴의 전설(상2)을 보증한 칠성탑과 책바위 (중).그  장원급제의 길 입구(하)에 서 있습니다.이 길은 3관문 직전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문경새재에는 과거.건강과 아들소원성취탑(상)이 그대로 있고,이루지 못한 한을 노래한 '문경새재 아리랑'(중)이 육성으로 들려오고...3관문 앞 눈밭에서 사랑을 엮는 청춘 1쌍(하)이 나그네가 아닌   주인공으로  봄을  영원하는 사슴처럼 보입니다>
 
<관원이 들이 머무는 원터(상1).그러나 민간이 숙식하는 숙촌가(상2) .그자리에서 맛보는 '손두부와 좁쌀 토종 동동주'(중)를 아우님들과 3시간 30분의 워킹 후에 건배(하)를 하고 있습니다.어른을 모시고 고향을 지키고 유지가 되신 ,5학년의 친.4촌 아우님(맨 아래)이 여간 든단하지 않습니다만 뒷모습을 보는 형의 마음은 만감과 아쉼이 교차하고 가슴이 아립니다>
                                                           *엽전 열닷냥(조미미)

                                                        

 

   

 

다음은 <임란의 한이 서린 천하의 요새-문경새재>편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