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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내시묘역길 -죽어야, 사는 절박한(?) 사람들-

kennyoun 2018. 6. 21. 07:47

북한산 내시묘역길 



-죽어야, 사는 절박한(?) 사람들-   

지방 원정길에 들린 어느 시장통에서,사람들의 접근을 그토록 두려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 절박한 눈빛을 본 적이 없습니다.그리고 좁은 철창 안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포옹하고 있었습니다.서열이 가장 높은 (누렁이)녀석이 가장 안쪽을 차지하고,서열차례대로 포개 듯  애워싸며 포옹하고 있었습니다.

늘 반려견과 함께 하는 필자로서는, 어린 녀석들과 눈빛 교환을 원했으나 ..온 몸을 떨면서 가까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저 절박함은 무엇일까? -사람이 다녀 갈 떄마다 저 녀석들은 차례로 생을 마감해야하는 현실을 직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2차 세계대전 때  흡사 독일 나치에 의해 개스실로 가야하는 폴란드 아우스 비취 수용소  유태인 사람들처럼,찰라의 시간이라도 더 머무르고 싶은 절박한 죽음직전 현장감을 함께 지나던 절친 들의 눈빛에서도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시대는 (살생으로) 고 단백 영양을 섭취하는데 욕심을 내기보다는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건강 100세로 가는 길이며,몸보다 마음의 욕심부터 버려야 고지혈.고혈합.대사 증후군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의사들의 말씀이 설득력이 있을 듯 합니다.

반대로 늘 곁에서 함께 했던 동물들이라도 그  희생은 사람을 위한 가치있는 죽음이요 종말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안락사가 안스러워 강아지 250마리를 돌보시는 어른들도 계시지만 ...지금은 분명히 욕심을 가져야하는 플러스(+)욕망시대가 아닌,마이너스(-)마인드로 살아야 행복동행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ㅎㅎ

오늘은 남은 인생중에는 가장 젊은 날이니 , 남은  인생은 
보다 가치있고, 즐겁고 맛있게 행복동행 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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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독바위 계곡 숲은 여름향기로 가득한 들머리 입니다>
<지는 장미 꽃이 피는 들국화속에서 고고하게 머물러  있습니다>

<북한산의 명물 7봉 중- 의상봉과 멀리 용칠봉이 보입니다>
 <피사체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도 북한산은  멋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원효봉 뒤로 백운대-만경대-노적봉 비경도  좋습니다>

<북한산 효자리에는 박효자와 인왕산 호랑이가 전설로 남아 있습니다>
< 쉼터에서 맛 보는 물 많은 천도 복숭아 맛은  아주 환상적  입니다>

<6월의 북한산 내시묘역 둘레길은 날머리도 역시 여름향기  숲길입니다>

< 텃밭엔  여름 상추. 싱그런 고추가 탐스럽고 먹음직하게  입맛을 자극합니다>


<뒷풀이는  북한산 맛집 [종가]에서 코다리 찜과  막걸리로  함께 했습니다.>

항상   즐겁게  함께 행복동행하시고,맛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신간저서 소개> 
   
             (윤광희 저/중앙경제 간)